bbq가 유럽산 엔진을 보강하며 오는 2018시즌 대비를 마쳤다.
bbq 올리버스는 28일 자정께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그나’ 이동근과 ‘트릭’ 김강윤의 영입 사실을 전달했다.
이들은 “두 선수가 많은 경험과 오더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2018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강윤은 최근 팀에 합류한 상태이며, 이동근은 오는 12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일정을 소화한 이후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bbq 사무국 측은 “2018시즌 대폭 향상된 후원 금액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리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근은 2015년 인크레더블 미라클(현 롱주 게이밍)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kt 롤스터를 거쳐 유럽 미스핏츠 게이밍으로 둥지를 옮긴 그는 팀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에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강윤은 2015년 CJ 엔투스에서 데뷔했다. 2016시즌과 2017시즌을 유럽 G2 e스포츠에서 보낸 그는 팀의 4연속 우승을 도우면서 유럽 최고의 정글러로 발돋움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