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동계 원어민 영어 캠프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영어 학습 성취감과 자립심을 높이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겨울방학기간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어 캠프는 2018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 간 합숙으로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시청 교육체육과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20만원으로 80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40만원이다. 단, 수급자는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캠프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으로 모두 44명(일반 40명,수급자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기간 내 정원이 부족하면 접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내달 정읍시와 전주대 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 중 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도 실시할 예정이며, 캠프기간 활동 상황을 동영상 CD로 제작해 제공한 등 영어학습 의지를 잃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