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전도 으뜸 '2016년 겨울철 사전대비 우수기관' 선정

무주군, 안전도 으뜸 '2016년 겨울철 사전대비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7-11-29 13:47:58



전북 무주군이 29일 포항에서 열린 자연재난 대응 전국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에서 “16년 겨울철 사전대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워크숍은 관련 공무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우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벤치마킹의 기회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은 예방적 방재 대책에 역점을 둔 한 발 앞선 대비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산간고립 예상 지역에 대한 DB를 구축해 집중 관리하는 한편, 신속한 제설 대응을 위해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고 도로 등급별 제설 대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도에서 평가한 2017년 겨울철 사전대비 분야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앙 평가를 받게 됐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라동석 재난방재 담당은 “설해와 한파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은 물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으로도 관내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진행해 선제적 재난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자연재난을 막기 위한 시책을 추진에 주력해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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