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 마쳐

정읍시,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 마쳐

기사승인 2017-11-30 15:09:23

전북 정읍시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의 응급 환자나 각종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요원을 양성하기 위해서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민방위대원과 직장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행동요령을 교육한 후 이들이 일반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주요교육 프로그램은 산이나 빙판길 사고 골절 환자의 부목 고정법과 손·발 붕대 감는 법, 삼각 끈 사용법, 들것 사용법 등 골절 사고환자 응급 처치법을 안내했다.

이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교통사고 등으로 심 정지된 환자에 대한 심폐 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응급 처치법도 교육했다.

더불어 지난 16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급부상한 지진 대피 요령을 비롯 겨울철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 등을 실기 위주의 체험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시민 대상의 민방공 대피 시범 훈련이나 재난대비 훈련, 통합방위작전․훈련, 생활민방위 교육 등에 자원 봉사자로 나서 앞서 교육받은 내용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겨울에는 교통사고와 빙판길 낙상사고, 화재발생 빈도가 높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인명 구조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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