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담관암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인 전북대학교 김대곤 교수(의학전문대학원)가 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간학회는 1981년 창립된 ‘한국간연구회’를 모태로 1995년 창립돼 1,7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간 분야 국내 최고 학회다.
2012년부터 영문 학회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를 발간하고 있고, 매년 국제학술 대회를 통해 최근 세계 연구 동향도 공유하고 있다.
이에 김 교수는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면서 간 질환 분야 연구 발전 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대곤 교수는 전북대 의대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1986년부터 전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학술 발전과 국민 간 건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