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6만여 군민들이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과 꿈이 가득한 새해를 잘 맞이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군 청사 주변 야간 경관 조명을 점등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청사 앞 회전 교차로와 청사 광장에 보름달, 청정고창, 추억 만들기 등 3가지 테마로 경관 조명을 조성했다.
회전 교차로에 설치된 원형 구는 군민의 풍요로움과 따뜻함, 소원성취 등을 기원하기 위해 보름달을 형상화했으며, 주변 유등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을 표현했다.
또한 청사 광장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LED조명과, 조형물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과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조성했다.
박우정 군수는 “작게나마 설치된 경관 조명을 통해 우리 군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 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