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5일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자원봉사 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해온 개인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포상으로 진안군은 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진안군은 인구가 2만 6천여 명에 불과함에도 연간 자원봉사 참여 인원이 2만7천여 명에 달해 군 인구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은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 대한 처우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하나 돼 자원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항로 진안군수는 “군민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군은 주민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안군의 자원봉사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