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7 케스파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가 ‘러시’ 이윤재와 ‘유칼’ 손우현을 영입하면서 차기 시즌 대비 7인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kt 롤스터는 6일 게임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두 선수와 ‘손스타’ 손승익 코치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멤버에 대한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뇌파 정글러 ‘러시’ 이윤재는 지난 2014년 말 북미 팀 임펄스에 입단하면서 프로게이머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듬해 클라우드 나인(C9)으로 소속을 옮겨 2016년까지 활약했다.
17세 유망주 ‘유칼’ 손우현은 프로 경력이 전무하다. 주 포지션은 미드라이너이며, kt 롤스터 연습생이던 지난 7월 솔로 랭크 1위에 오르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손스타’ 손승익 코치는 kt 롤스터, 인크레더블 미라클 등에서 원거리 딜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지난 2016년 ‘위즈덤’ 김태완과 함께 유럽 자이언츠 게이밍으로 이적한 그는 올해 초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지난 서머 시즌에는 터키 오로라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