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드론을 활용해 지적 재조사 사업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국비와 군비 등 총 2억 5천여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12월중 주민 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 동의서 접수를 시작하며,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 소유자와 경계 협의 후 경계결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8년 대상사업 지구는 진안읍 활인동지구(236필지, 183천㎡), 부귀면 거석지구(739필지, 458천㎡)·하거석지구(484필지, 332천㎡)다.
드론 영상 자료는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현황 파악과 건축물 및 구조물의 위치와 현황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현지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지적 재조사 업무 효율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향후 추진할 지적 재조사 사업도 드론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문의는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