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40여명의 재배 농가가 참석해 7일 아열대과수인 만감류 실증시험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한라봉 등 ‘감류의 품종 특성과 ’산함량을 낮추기 위한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 농가들은 재배 관리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재배 시험을 통해 작목별 특성과 난방비 절감 방법 등을 찾았고 2013년부터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지역에는 16농가가 4.8ha에 천혜향과 한라봉, 레드향 등 만감류를 재배해 오고 있으며, 생산된 과수는 인터넷과 수확 체험, 로컬푸드 등 다양한 경로로 판매 되고 있다.
현재는 황금향이 주 생산 품목이고, 이달 말 경에는 레드향이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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