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을 맞아 읍내 69개소의 경로당과 1인 가구 등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창읍에 따르면 고창읍장 및 맞춤형복지팀 팀원으로 구성된 현장 방문팀은 매일 오후에 경로당을 방문해 부녀회에서 지원한 생필품을 나눠 주면서 주민의견 청취와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주거 취약계층 18세대를 발굴하고 보일러 난방유 및 전기 매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집 앞까지 찾아와 맞춤형 복지지원 및 상담을 해주는 고창읍행정복시센터 직원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신청을 받는 등 바뀌어진 복지행정 서비스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농업일과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고창읍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에 이렇게 현장 방문을 통한 취약계층 집중 발굴과 관내 93개 마을의 복지 이장과 고창읍 지역사회 협의체 위원 등 민간과 협력해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