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귀금속 가게에서 한 남성이 귀금속이 진열돼 있던 판을 통째로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8일 오후 3시께 창원시 성산구 한 귀금속 가게에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들어와 귀금속이 진열된 판을 통째로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가게에는 주인이 있었지만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어서 속수무책이었다.
경찰은 빨간색 점퍼와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모자를 쓴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한편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