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PA 세계 차 시상식은 전 세계 50여 개국의 1만개 이상 생산자가 출품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차 품평회 행사이다.
산청군 지리산 청강원(대표 윤경순)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VPA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고 윤경순 대표는 “지리산의 명품약초와 한국 약초차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차의 세계화에 청강원이 앞장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리산 청강원은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자락에 “한방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493억원을 투자해 80,976㎡의 면적에 휴양 체험단지, 웰니스 체험관, 웰니스 메티컬 센터 등을 조성해 대한민국의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산청군, 2025년도 본예산 6503억 편성
산청군은 2025년도 본예산 6503억원을 편성해 산청군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72억원으로 약 2.72%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5934억원, 특별회계 569억원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국도비 2112억원, 지방교부세 2542억원, 지방세 수입 329억원, 세외수입 336억원 등이다. 특히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이 증액 편성된 것은 국도비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증액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75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분야 1,395억 원 △문화·관광 및 환경보호 분야 1,248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218억 원 등이다.
2025년 본예산 편성 주요 사업으로는 △초등학생 행복 성장 지원사업 6.7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11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07억원 △행복문화센터건립사업 20억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 21억원 △중산관광지 정비사업 1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7억원 △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47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공사 11억원 △산청 먹거리통합센터 운영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당면한 민생과제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는 지출 효율화를 추진하며 재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산청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산청군 의회 제302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5년 본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군민과의 약속 이행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었다”며 “2025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로, 내실 있는 재정 운용으로 지역 경제 활력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산청 공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 2024 문화가있는 날 ’ 기획사업으로 진행하는 청춘마이크가 오는 28일과 29일 산청군을 찾는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취약지역과 청년예술가의 공연을 연결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청 공연은 오는 28일과 29일 2회로 진행되며 1회차 28일 공연은 오후 6시 30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라틴재즈 밴드 겟츠밴드, 클래식 앙상블 아트워크,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싱어송라이터
신직선이 함께한다.
2회차 29일 공연은 오전 11시 덕산시장에서 클래식 앙상블 아트워크, 싱어송라이터 신직선, 국악팀 국악그룹 길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2회차 덕산시장 공연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산청양수발전소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 l ast i c) 캠페인을 함께 펼쳐지며 참여자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군 경상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산청군에서는 2024년 경상남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대표로 참가한 삼장면 박성진, 하건우, 장이정 주무관은 “친절림픽”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일선 민원 현장에서 경험한 친절사례를 바탕으로 올림픽경기를 생중계하듯 특별한 형식으로 발표하였으며 진정성 있는 내용과 재치 등 뛰어난 발표실력으로 평가단과 청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함께 경연대회에 참석한 산청군 응원단의 톡톡 튀는 뜨거운 응원이 경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의 친절사례를 공유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남도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친절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지방세 성실 납세자 경품 추첨
합천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추첨은 재산세 및 자동차세 자동이체자, 조기납부자(납부기한 5일 전),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자 중 성실납세자 10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당첨된 100명에게는 합천사랑상품권(5만 원권)이 지급되며 당첨자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감사 서한문과 함께 등기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진 납부 문화 확산과 납세 의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4 수려한합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성료
2024 수려한합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23~24일 합천군민체육관, 합천 초·중학교 등 관내 6개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합천군배드민턴협회(협회장 정광효)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720여 팀 1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연령대별, 급수별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으로 나뉘어 5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동호인 간 교류와 친목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면서, 합천에 머무는 동안 우리 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를 즐겨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계절근로자 덕분에 올해 농사 잘 지었어요.
함양군은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운영했던 공공형 계절근로자 인력 중개를 11월 23일 마감했다.
군은 농촌 인력 부족이 심화하자 2023년 경남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해 2년째 외국인 근로자를 운영 중이다.
사업 첫해인 2023년에는 324개 농가가 계절근로자를 신청했으나 올해는 1,388개 농가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농작업 연인원은 4366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년도 20명의 베트남 근로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했으며 올해는 35명의 근로자를 본격적으로 선발·운영했다.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남짜미현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를 선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근로자 숙소 마련을 위해 기존 모텔을 리모델링해 기숙사로 활용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왔다.
◆함양군, 2024년 송년 콘서트 ‘올해도 수고 많으셨어요’
함양문화예술회관은 2024년 송년 콘서트 ‘올해도 수고 많으셨어요!’를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군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트로트 대세 가수들이 어우러져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나누고 심신을 위로하며 힐링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연진으로는 ‘사랑의 배터리’로 전 연령층이 사랑하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국보급 ‘동굴저음’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류지광, 그리고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 하이량이 출연하여 약 100분 동안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군, 부산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함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2024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는 함양군을 비롯한 5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세미나와 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함양군은 박람회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예비 귀농인들에게 주거와 농지 등 도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귀농 정책과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시해 함양 농산물의 우수성과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귀농·귀촌 전문 상담사와 함께 함양군에서 성공적으로 귀농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농업인 6명이 상담에 참여해, 박람회를 방문한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 지속적인 지역사랑 장학금 기탁
정준석 함양지리산약초개발원 대표(65·수동면 상백리)와 서울대학교 학부모회(회장 한상득)가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사)함양군장학회에 탁했다.
정준석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함양군을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까지 총 14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으로 자리 잡았다.
산양삼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정 대표는 “함양군에서 산양삼 산업화를 지원하고, 매년 축제를 통해 판로를 열어준 덕분에 산양삼을 이용한 제품 대중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산삼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같은날 서울대학교 학부모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학부모회는 관내 학생을 서울대학교에 진학시킨 학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남상 한산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 개통식 개최
거창군은 지난 22일 남상면 대산리 한산마을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남상 한산(207호선) 확포장 공사를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한산마을과 가곡마을 주민들은 비포장도로로 인한 통행 불편과 삼거리 주택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특히 차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운 점은 주민들의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확포장 공사는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연장 567m, 폭 6.5m로 규모로, 올해 4월 착공하여 이번에 준공했으며 마을 입구 삼거리 정비와 도로 확장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공사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진입로 정비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이 2024년 12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본 청사 로비와 주차장 환경개선 △민원실 입구와 바닥의 창구 안내 유도선 설치 △곡선 미디어라인과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를 통한 효율적인 민원창구 재배치 등을 시행했다.
또한 △화요야간 행복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 △전 읍면 비상대응체계 구축 △반기별 모의훈련 실시 등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통합 취약계층 배려창구 개선 △휠체어 이동 경사로 설치 △출입문 턱 제거 △점자 유도블록 △점자 안내도 △큰 활자 키보드 설치하며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민원 요구를 신속히 파악해 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