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과 12일 2일간 연말연시를 맞고 수능시험 종료로 인한 해방감 등으로 인해 우려 되는 청소년의 범죄 및 비행을 예방하기 부안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부안읍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부안 터미널 사거리를 시작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및 유해환경 주변에서 수험생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유도하며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일탈 행동에 역점을 두고 경찰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캠페인의 효과와 활력을 더했다.
또한 캠페인을 함께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능 후 시간적 여유가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 고용금지 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지역 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의료지원, 상담 등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부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