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019~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확정을 위한 2차 발굴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유근주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11월 개최된 1차 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사업 69건 3,794억원과 추가 발굴된 34건, 1,162억원 총 103건, 4,956억원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검증, 추진여부 결정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각 사업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정 과제를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고, 국가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여건을 집중 검토해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진 전략을 구상했다.
특히 전년도 추진 사업 중 부처단계에는 반영됐으나 기재부 또는 국회 단계에서 삭감된 사업 등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 가능성이 있는 사업도 재검토 했다.
2019~2020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중 추진 대상사업으로 1차 확정된 사업은 81건 3,357억원으로 ▲진안군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비 500억원) ▲진안고원 토종 누룩촌 조성(사업비 20억원) ▲동향·상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사업비 72억원/42억원) ▲비점오염원 저감(정자천인공습지)사업(사업비 88억원) 등이다.
유 부군수는 “검토 과정에서 5%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며 “열정적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여러분이 바로 진안군의 얼굴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