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018년 예산 규모가 사상 첫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339억원(11.3%)이 증가한 3,338억원,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223억원(48.6%)이 증가한 681억원으로 총 4,019억원을 확정했다.
특히,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의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282억원이 증가한 1,785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은 141억원이 증가한 1,364억원이다.
또한, 내년 연차 사업의 국비 확보액은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사업비 827억원 ▲완주 소양-진안 소태정간 국도 개량사업 490억원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사업 1,048억원 ▲농촌지역 개발사업 130억원 등 2022년까지 총 3,102억 원에 달한다.
2018년도 주요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30억원 ▲농산물유통안정기금 조성 3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2억원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23억원 ▲월랑공원 다목적구장 조성사업 20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93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90억원 ▲진안고원 치유숲 기능보강사업 46억원 ▲마이산 드림카사업 40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53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99억원 등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제가 취임한 2014년 진안군 본 예산 규모가 3,002억원이었는데 내년에는 4,019억원이 되었다”며 “4,000억원이라는 예산 규모는 진안 군민과 공무원 그리고 진안군을 아껴 주는 많은 분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로 군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