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용길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중재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용길 신임 학회장은 오랫동안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중재사건 및 서울지방법원 조정사건 등 수많은 국내 및 국제 분쟁 사건을 해결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대한민국 중재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회 입법지원위원과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및 대한중재인협회 지식문화중재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길 학회장은 전임 조정곤 학회장의 뒤를 이어 2018년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1990년 창립된 (사)한국중재학회는 지금까지 국내·외 학회 활동을 통해 중재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제도 발전에 공헌하고, 중재 전문가를 육성 발전시켜왔다.
특히 중재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로서 분쟁해결(ADR)과 관련된 이론, 정책, 실무, 법령 및 제도 연구 등 중재 분야 학문과 중재 제도의 발전을 위한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해 왔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