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그림자 조명’으로 지역홍보와 범죄예방 효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시범사업으로 시 청사와 정읍우체국 앞, 정읍역 상품 판매장 앞 광장 등 3개소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
그림자 조명 문구 내용은 ‘힐링’을 얻을 수 있는 문구뿐만 아니라 인구 늘리기 동참을 유도하고 시정과 지역을 알리는 문구 들이다.
몇 분 단위로 순환하며 표출되는 조명 문구는 ‘정읍 인구 15만 회복’과 ‘정읍시가 당신 곁에 있습니다’, ‘밤길의 정취를 느끼세요’, ‘안전은 우리가 지킵니다’, ‘정읍시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즐거운 여행 정읍시에서’ 등이다.
시는 “그림자 조명 설치로 밤거리 안전을 확보,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지역사회 홍보와 도시 경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특히 시민들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밝고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읍=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