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국방부에서 주관한 육·해·공군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국방부는 우수 장교후보생 선발을 목적으로 매년 학군단 운영, 학군사관(ROTC)후보생 자질, 우수학생 육성 및 지원, 교육시설, 교육활동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를 실시해 총 배점(1,000점)의 90% 이상을 획득한 대학을 우수대학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118개 대학이 평가를 받은 가운데 원광대를 비롯한 3개 대학만이 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원광대는 평가가 실시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광대학교 학군단장 김수일(육사 44기) 대령은 “평소 대학에서 학군단을 적극 지원하고, 학군단 구성원들 또한 사명감으로 정성 어린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장교 후보생 육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학군단은 올해 전국에서 세 번째 많은 학군사관(ROTC)후보생 정원을 할당받았으며, 1966년 학군단이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3성 장군 2명을 포함해 총 5명의 장성을 배출하는 등 명문학군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