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무한도전’과 파퀴아오의 만남은 오는 3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파퀴아오는 내한 기간 동안 ‘무한도전’에만 단독 출연한다.
파퀴아오는 세계 프로복싱 8체급을 석권하며 세계를 제패한 필리핀의 복싱선수다. 사상 최초로 4개 체급 연속 타이틀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수많은 응용, 변칙 기술에 능해 복서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재능을 타고난 선수로 주목받았다.
앞서 진행된 ‘무한도전’ 수능특집에서 단체 점수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박명수, 하하, 양세형와 파퀴아오의 스파링 대결이 예고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파퀴아오가 장내 아나운서의 “파퀴아오, 주먹이 온다”라는 외침과 함께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퀴아오는 연기를 가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링 위의 멤버들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또 파퀴아오가 귀여운 미소로 멤버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손 하트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무한도전’ 측은 “복싱 세계 챔피언 파퀴아오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반전 조화를 보여줬다”며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