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합공항 이전후보지 ‘전문가 위원회’ 41명 구성 합의

대구통합공항 이전후보지 ‘전문가 위원회’ 41명 구성 합의

기사승인 2017-12-29 18:30:27

대구통합공항 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전문가 위원회가 내년 1월 말까지 41명으로 구성된다.

대구시와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 4개 자치단체장은 29일 대구시청에서 2차 회의를 열고 항공, 도시 등 분야별 전문가 41명으로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지자체별로 위원 2명씩을 선정하고 나머지 33명은 대구경북지역에 연고가 없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다.

전문가 위원회 구성 절차와 방식 등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신년 업무 시작과 동시에 구체적인 합의안이 도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어 4개 자치단체장은 실무협의회에서 어느정도 협의점이 도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5일 3차 회의를 열고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4개 자치단체장은 이날 협의 과정에서 전문가 위원회의 역할과 범위에 대해 다소 이견을 보여 최종 결정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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