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꾸대장봉준’을 비롯한 14인의 방송 자키(BJ)가 올해 최고의 아프리카TV BJ로 등극했다.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는 29일 서울 양재 aT 센터에서 2017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e스포츠·온라인 게임 등 14개 부문에서 각각 1인씩의 BJ를 선정해 총 14명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음악/댄스 부문 대상은 ‘춤추는 곰돌’이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난닝구’가, 라이프 부문은 ‘금강연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빙/스트리밍 부문은 ‘심장’이 트로피를 받았다.
이어서 ‘거제폭격기’가 스포츠 부문 대상을, 임홍규가 인기 게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e스포츠 부문은 이영호가 대상을 받았다. ‘엠브로’가 먹방/쿡방 부문 대상을 품에 안았으며, ‘로이조’는 온라인 게임 부문 대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시사/학습 부문은 ‘망치부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토크/캠방 부문은 ‘남순’이 영광을 안았다. 종합 게임 부문에서는 ‘한손에 총들고(보겸)’가 트로피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고, 라이프 부문은 ‘최고다윽박’이 대상을 차지했다. 멀티 방송 부문에서는 ‘와꾸대장봉준’이 시상대에 섰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2017년 동안 수고 많으셨다. 2018년에는 아프리카TV와 함께 더 밝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재│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