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희 극단 예지인 대표가 지난 29일 아시아 문예진흥원이 주최한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 공연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아시아문예진흥원 이사장 김태민은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의 문화정책, 문화예술사업, 현지 재능기부 등의 공로로 천동희 연출가의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극단 예지인 천동희 대표는 "너무 과분한 상을 주셔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며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천동희 대표는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에서 출강하며, 10여년전부터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 아시아에서 연극, 뮤지컬,오페라, 영화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동유럽의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등의 현지에서도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천 대표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제독립스타영화제 운영 및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문예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주관했다.
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