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과 김주현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열심히 살아온 부모 세대에게는 그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자식 세대에게는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는다.
김지훈은 철부지 부잣집 아들 이광재 역을 맡아 갑작스럽게 닥친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주현은 외식업 전공자이자 씩씩하고 당찬 김영하가 되어 이광재가 다시 일어서도록 자극하는 신(新) 평강공주로 변신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갖춘 김지훈과 김주현의 첫 번째 호흡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부잣집 아들’은 드라마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맏이’, ‘엄마’ 등을 집필한 작가 김정수와 MBC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최고의 연인’, ‘분홍립스틱’을 연출한 최창욱 PD가 함께한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