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난 킹존 드래곤 엑스와 KSV e스포츠 그리고 kt 롤스터가 금주 ESPN 파워 랭킹에서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차지했다. 창단 후 첫 5연패를 기록한 SK텔레콤 T1은 24위로 밀려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한국·중국·대만·북미·유럽 등 5개 메이저 지역에 속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을 대상으로 한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파워 랭캥을 갱신한다.
ESPN은 킹존을 2주 연속 1위로 선정했다. 이들은 킹존의 상체를 높게 평가했다. 탑라이너 ‘칸’ 김동하를 현재 메타에 익숙한 선수로 설명하고, 동시에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강점으로 분석했다.
KSV도 2주 연속 2위에 올랐다. 그러나 EPSN은 3위 kt 롤스터와 이들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 최근 경기에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 출전했으나, 대형 오브젝트 관리 및 후반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꼬집었다. 반면 kt 롤스터에 대해서는 최근 미드라이너 ‘폰’ 허원석과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뛰어난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창단 후 첫 5연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빠진 SKT는 롤챔스 팀 중 가장 낮은 순위인 2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2위에서 또 한 번 12계단이나 추락한 셈이다. SKT는 지난주 각각 MVP와 아프리카 프릭스에 0대2로 대패한 바 있다.
한편 아프리카는 6위, 진에어 그린윙스는 8위에 올랐다. 12위에 bbq 올리버스가, 16위에 락스 타이거즈가 선정됐으며 콩두 몬스터와 MVP는 나란히 21위, 22위를 차지했다.
▶ 2월6일자 ESPN 리그 오브 레전드 5개 주요 지역 파워 랭킹
1위 킹존
2위 KSV
3위 kt 롤스터
4위 에드워드 게이밍
5위 스네이크
6위 아프리카
7위 인빅터스 게이밍
8위 진에어
9위 팀 월드 엘리트
10위 클라우드 나인
11위 바이탈리티
12위 bbq 올리버스
13위 빌리빌리 게이밍
14위 로그 워리어스
15위 팀 리퀴드
16위 락스 타이거즈
17위 JD 게이밍
18위 미스핏츠
19위 쑤닝 게이밍
20위 에코폭스
21위 콩두 몬스터
22위 MVP
23위 플래시 울브즈
24위 SK텔레콤 T1
25위 로열 네버 기브업
26위 자이언츠
27위 100 시브스
28위 팀 솔로미드
29위 샬케 04
30위 프나틱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