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이해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내완성차업체 5개사(현대·기아·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가 참여하는'2018년도 설 연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에서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연휴 전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하고,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는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14일까지 전국 직영 22개 서비스센터 및 1,376개 종합·협력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워셔액·와이퍼·에어컨·타이어·전조등·벨트·브레이크 등 점검을 실시하고,
기아자동차도 전국 직영 18개 서비스센터에서 엔진룸·샤시·배터리·오일류·브레이크·타이어 등의 점검과 벌브류 교체, 워셔액·오일류·부동액 보충 등을 실시한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쌍용자동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9개소 18개 코너에서 14~15일은 하행선에서, 16~17일은 상행선에서, 총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위 3개사는 엔진·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 보충, 와이퍼·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