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이달 31일부터 열리는 제56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지역 내 주요 벚꽃명소 등 관광지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최고의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좌천 현장을 찾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 제공을 위해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여좌천 인도교와 교량 보수는 이달 말 마무리 될 예정으로, 벚꽃과 어울리는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구청장은 또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내 산책로 정비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임 구청장은 “창원 방문의 해와 제56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주요 관광지 정비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관광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합포구, 빈집정비 활용사업 대상자 모집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3월부터 방치된 빈집의 정비‧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하기로 하고 4월10일까지 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철거)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주택을 대상으로 각 동별 단순 철거 경우 최고 100만원, 정비 후 공공용 부지로 활용할 경우 최고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빈집활용사업(리모델링)은 수선 후 이용가능한 주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주민공동시설‧청년지원시설 등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리모델링 공사비 최고 2000만원(30만원/㎡ 이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권중호 마산합포구청장은 “농어촌과 도심지의 노후화된 주택의 주거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져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