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경본부, 부산 벡스코서 교통안전 캠페인 ‘호응’

도공 부경본부, 부산 벡스코서 교통안전 캠페인 ‘호응’

기사승인 2018-04-23 12:28:55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는 제17회 부산과학축전 행사에 참석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2차 사고 예방과 안전띠 착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2차 사고는 일반사고보다 사망률이 6배나 높다.

고속도로 2차 사고는 고장이나 사고로 고속도로에 차량이 정차된 상황에서 탑승자가 차량 안이나 주변에 있다가 뒤따르던 차량과 부딪혀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부산경남본부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여는 등 사고 후 기본 조처한 후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하기만 해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 신고나 추가 안전조치는 탑승자의 안전이 확보된 후에 하는 것이 요령이라고 조언했다.

차량을 회전시켜 탑승자에게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한 안전띠 체험장치도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올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70%2차 사고로 인한 것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2차 사고 대응 요령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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