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자가용을 이용한 대구 추천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아끼고 아껴둔 대구 자동차 여행’ 종합관광책자를 발간했다.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이 책자는 도심속 시골여행(사문진 나루터), 특별한 레포츠 여행(대구사격장), 단풍길 드라이브(대한수목원) 등 1박 2일로 대구를 여행할 수 있는 9개 테마로 코스를 구성했다.
대구 관광지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그림지도와 전문여행 작가들이 촬영한 생동감 있는 화보도 함께 실었다.
책자에는 체류형 가족여행이 테마인 만큼 구지오토캠핑장, 비슬산 자연휴양림 등 가족형 숙박시설과 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 동화사 사찰음식체험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관광지별 숨은 맛집 정보 등 가족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들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또 대구를 거쳐 여행할 수 있는 고령, 성주, 칠곡 등 대구근교권 9개소의 여행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어, 1박 2일 대구·경북 가족여행의 가이드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대구시는 우선 각 시‧도 도서관, 전국 주요 여행사, 관광협회, 교육청, 민간 및 공공부문의 교육연수원,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에 배포하고 대구관광홈페이지에서도 읽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구자동차여행 책자는 여행기자와 작가들이 엄선한 정보들로만 꽉 채웠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이 책자를 가지고 대구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