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3일 정오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령된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 이 같이 안내했다.
대구에는 이날 4~14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는 물론 경북에도 이날 정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다.
대구기상지청은 앞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낮부터 4일 사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강풍은 우리나라 북동쪽에 저기압과 남서쪽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기압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는 바람이 다소 약해지겠으나 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라며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