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8일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야영장을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강 산격대교 야영장은 8,500㎡ 규모의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의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8월 말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 수요일을 휴장한다.
야영장은 무료로 제공되고 취사는 가능하지만 텐트 등 장비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입구에서 관리자에게 이용객 등록 후 이용 가능하며, 장기 야영객 방지를 위해 한 번에 2박 3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금호강 산격대교 야영장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면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야영장의 모든 시설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