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8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영업이익률 19.3%), 당기순이익 139억원(당기순이익률16.2%)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45.2%, 6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82.1%, 103.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주’는 해외 수출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함께, 전세계로 ‘휴톡스주’의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하며 최근 총 567억원 규모의 유럽지역 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하반기에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에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에도 ‘휴톡스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휴톡스 제 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약 5배 생산력이 높은 ‘휴톡스 제 2공장(500만 바이알)’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제 1·2공장을 합쳐 연간 약 6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데 이어, 휴온스그룹 만의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1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 3상 완료, 제2공장 준공 등 다양한 호재가 있는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 영업이익 60% 성장= 휴온스는 전문의약품, 뷰티헬스케어, 수탁사업 등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 하면서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영업이익률 15.4%), 당기순이익 85억원(당기순이익률 11.5%)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59.5%, -11.1%증감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2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영업이익률 16.5%), 당기순이익 95억원(당기순이익률13.1%)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13%, 48%, -12% 증감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당시에 에스테틱사업부를 휴메딕스로 양도하면서 반영됐던 일회성 기타수익의 영향에 따라 올 1분기에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분기는 ‘휴톡스주’의 안정적인 해외 수출을 포함해 뷰티헬스케어사업부문이 14.6%의 고성장을 달성함으로써 실적 상승을 이끌었으며,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에서도 각각 12.9%, 9.6%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주’를 주축으로 한 뷰티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문이다. 휴온스는 최근 스페인의 ‘세스더마’사와 유럽 6개국에 대한 총 567억원 규모의 ‘휴톡스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러시아, 브라질 파트너사와도지난해에 수출 MOU체결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조만간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추가적으로 기타 지역 국가들에 대한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 중인 ‘휴톡스주’의 국내 임상3상은 올해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품목 허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개시한 ‘이너셋허니부쉬’도 뷰티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고 있다. 휴온스는 병의원용 ‘이너셋허니부쉬 스킨부스터’, 약국용 ‘이너셋허니부쉬 스킨케어’ 등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하는 등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로 ‘이너셋허니부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장기적인 미래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해 7월 생리식염주사제에 이어, 최근 ‘리도카인주사제’에 대해서도 미 FDA로부터 유일하게 ANDA 승인획득에 성공하고, 미국 파트너인 ‘스펙트라메디컬’사와 총 893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미국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점안제 분야에서도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 내년 식약처 신약 허가를 목표로 자체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성 및 R&D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제천공장 내에 첨단 점안제 설비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휴온스 그룹 계열사인 휴메딕스로부터 PDRN주사제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해 재생의학 시장에 신규 진출할 계획이며,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는 비만/웰빙영역에 재생의학을 접목해 타겟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1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해외 수출 지역과 품목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식 및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환원의 차원에서 20%의 첫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휴온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달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휴메딕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3억원 달성= 휴메딕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13%, -25%, 6% 증감했다고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2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 9%, -52%, -33% 증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휴메딕스 제 2공장 준공에 따른 감가상각비용의 반영과 인력 확충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휴메딕스는 주력 품목인 히알루론산필러‘엘라비에’의 안정적인 국내 매출 성장과 함께 중국 및 싱가포르, 이라크,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 국가의 증가로 매출 상승세를 보였으며, ‘엘라비에코스메틱’의 신제품 ‘엘라비에 더마 히알-솔루션 워터풀선크림’과 ‘엘라비에 더마 앰플 3종’ 등의 판매 호조로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신성장 동력인 원료 의약품도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코스메틱’ 브랜드 런칭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신제품 출시 및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히알루론산 기반의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와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주’의 국내 출시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나시의 ‘더마샤인 밸런스’와 ‘더마샤인 프로’, ‘더마 아크네’ 등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의료기기 사업에서도 올해부터 뚜렷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더마샤인 밸런스’는 지난해 말 유럽 CE 인증과 호주 TGA 인증을 획득해 올해 상반기 유럽, 호주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곧 중국 CFDA 허가도 취득해 중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이미 유통되고 있는 '엘라비에'필러와 함께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 제 2공장은 초기 투자비용 발생이 불가피 했지만 바이알과 앰플, 프리필드 등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할 수 있는 최첨단 cGMP급 설비를 갖추고 있어 자사의 다양한 주사제를 세계 시장에 원활히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활용함과 동시에, 글로벌 CMO 사업 확대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기존 주력 분야였던 히알루론산 기반의 필러와 골관절염치료제, 화장품에 이어, 재생 의학 및 미용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PDRN’을 확보함으로써 휴메딕스의 중장기적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기존 주력 분야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PDRN 제품을 개발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