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악방송 10관왕에 오르며 ‘밤’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타이틀곡 ‘밤’으로 음악방송 10관왕을 달성했다. 모모랜드의 ‘뿜뿜’과 크러쉬의 ‘잊을 만하면’을 제쳤다.
수상 이후 무대에 오른 유주는 “‘밤’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고 팬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이었다. 이 상의 의미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여자친구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지난 4월 미니 6집 ‘타임 포 더 문 나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밤’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틴탑, 위너, 러블리즈, 여자친구, 스누퍼, 크로스진, 엔플라잉, 드림캐쳐, 벤, 유미, 칸토, 더보이즈, 아이들, 아이즈, 베리굿 하트하트, 스펙트럼, 헤이걸스가 출연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