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예술지상 2018’ 작가 선정…3명 선발, 3년간 창작활동비 등 지원=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는 최근 종근당 예술지상 2018 증서 수여식을 갖고 김창영·서민정·서원미 씨 3명을 올해의 지원작가로 선정했다.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예술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3명을 올해의 지원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천만원의 창작금이 3년간 지원된다. 지원 마지막 해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도 제공된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장기적으로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영하기 위해 기회고딘 프로젝트다. 가능성 있는 신진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선정된 김창영 작가는 “국내 신인작가 중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작품활동을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화가들이 많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의 장기지원으로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뜻깊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매년 3명의 지원작가를 선정해 현재까지 총 21명의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2016년 선정 작가인 김수연, 박광수, 위영일 작가가 ‘제5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웅제약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즈 콘퍼런스’ 제약산업 대표기업으로 참여=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7일 열린 ‘제15회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즈 콘퍼런스 2018’에서 회사소개 및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500여명을 비롯해 90여개 각 산업 대표 기업이 참가한 IR 콘퍼런스다. 대웅제약은 전 세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전승호 사장이 CEO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 유종상 바이오센터장, 박준석 신약센터장이 패널로 참가했다.
전승호 사장은 발표에서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ETC/OTC 사업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최신임상 결과와 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나보타제조처 승인 획득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주요 성장동력인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했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은 매출액 대비 약 13~14%의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한국본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5개국 연구네트워크를 중심으로 R&D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령화시대에 인류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약개발에 도전해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2018 약대생 디테일링 인턴십’ 참가자 모집=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마헨더 나야크)의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Consumer Healthcare Division)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약학대 4학년 이상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약대생 디테일링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존과 달리 수도권 약학대생 외에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 약학대생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된다. 1차 서류 전형 발표는 6월5일이며 2차 면접은 6월9일 진행된다. 인턴십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5월31일까지 한국다케다제약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턴십은 7월2일부터 8월24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약대생 디테일링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래 약사들이 다양한 제약 업무를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테일링 업무, 마케팅 및 영업의 실무진 멘토링 뿐 아니라 매주 또는 격주 월요일에는 현직 약사, 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현업에 종사 중인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약대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