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올해 6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7개교의 실습실 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0여 종 노후 기자재 교체, 948개 신규 기자재 확충 등 NCS기반 직업교육과정 운영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 실습장으로 바뀔 계획이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직업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직업계고 기술인력 양성에 적용되는 교육과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전면 적용되는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5년 장기 계회을 수립하고, 도내 3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개 공동실습소의 447개 실습실에 해마다 기자재 확충비와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권우식 창의인재과장은 “경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직업계고로 거듭나기 위해 NCS 기반 직업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컨설팅, 교사 연수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