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멕시코 주장 과르다도 “한국, 쉬운 팀 아니야”

[월드컵] 멕시코 주장 과르다도 “한국, 쉬운 팀 아니야”

기사승인 2018-06-19 11:39:16

멕시코 국가대표팀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가 한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같은 F조에 속한 멕시코와 한국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대결한다.

과르다도는 지난 18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만큼 쉬운 팀이 아니다”라며 “한국은 압박으로 인해 우리를 매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과르다도는 독일보다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과르다도는 “한국은 알려진 것이 더 적다. 그게 지나친 자신감으로 이어질까 두렵다”면서 멕시코 선수단의 지나친 방심을 경계했다.

한편 멕시코는 지난 18일 F조 조별예선 1경기에서 유력 우승후보였던 독일을 1-0으로 격파하며 대회 최고 이변을 만들어냈다.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이들은 24일 한국전, 27일 스웨덴전을 치른다.

반면 한국은 지난 18일 F조 조별예선 1경기에서 스웨덴에 0-1로 석패했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후반 21분경 장현수가 통한의 패스미스를 기록하면서 페널트킥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이날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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