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 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실버택배가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선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기업 이행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엔지원SDGs한국협회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유엔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여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는 공유가치창출(CSV)에 나섰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일자리 문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어르신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 또는 손수레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회사의 배송 서비스를 높여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CJ그룹의 대표적 CSV 모델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롯데, 부강테크, 인텔,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