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와 티원모빌리티(스타트업)가 카카오택시와 흡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티원택시’를 론칭했다.
13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카카오의 택시 시장 독과점을 우려해 티원모빌리티와 협력, 티원택시를 출시했다”며 “카카오의 독점 체제에 제동을 걸고 향후 티원모빌리티와 협력 구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원택시는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기능과 함께 택시기사 인증제·안심귀가·안심번호·택시 지정호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배차를 신청한 택시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한편 티원 택시 출시에 힘을 모은 택시 단체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조, 전국민주택시노조 등 4개 단체 및 택시 노동자와 업계 종사자 대다수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