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식 액면 분할을 진행한다.
26일 네이버는 1주당 500원의 액면가를 주당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액면 분할 후 주식 수는 보통주 3296만 2679주에서 1억6481만3395주로 늘어난다.
신주권 상장일은 오는 10월 12일이다. 거래 정지 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다.
또 이날 네이버는 경영효율 증대를 위해 N스토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회사인 ‘네이버웹툰’에 합병하는 분할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번 합병을 통해 VOD앱에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를 유통, 원작 IP인 웹툰·웹소설 이용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VOD 앱 이용자가 다시 원작 IP인 웹툰·웹소설 콘텐츠 신규 이용자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