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제12차 이사장단(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회의를 열고 9월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 등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결의했다.
회의에서는 채용박람회 참여 회사들에 대한 채용부스 무료 제공, 제약·바이오 회사 임직원의 1대1 직무 멘토링 등 세부 행사안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측은 공동주최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채용부스 운영 신청 등에 대한 선착순 접수, 대학 일자리센터와 취업포털 게시 등을 통한 취업 희망 대학생들과 마이스터고교생 참여 홍보 등 실무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이사장단회의 참석자들은 “이 시대의 핵심 국가과제라 할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극복에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선도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민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사장단사는 이사장사인 유한양행을 비롯해 대웅제약·대원제약·동구바이오제약·동아ST·보령제약·삼진제약·안국약품·일동제약·종근당·한미약품·휴온스글로벌·GC녹십자·JW홀딩스 등 14개사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협회는 현재 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의 R&D·생산·영업·사무직·기타 등 부문별 채용예정인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9월7일 박람회 개막식직후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협회는 오는 8월14일 이사사를 중심으로 인사담당 총괄본부장 또는 임원들이 참석하는 채용박람회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채용부스 운영 등 통상적인 프로그램외에 취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과 성향, 경험 등을 분석해 취업 전략을 수립하도록 도움을 주는 취업전략 컨설팅도 있을 예정이다.
또 해당 부스에서는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본인이 가진 재능과 지식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조언하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개인에 맞는 컬러와 화장 테크닉 등의 기술을 제공하는 메이크업 컨설팅, 사진촬영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으며 추후 확정된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