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콘텐츠 강화… 내년까지 6000억원 투자”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 강화… 내년까지 6000억원 투자”

기사승인 2018-07-26 14:24:42

네이버가 2019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동영상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26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인터넷 이용이 동영상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검색과 블로그를 통해 동영상이 원활히 생산·유통되도록 동영상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영상 서비스인 ‘브이라이브’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유명인 중심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네이버 웹툰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드라마·영화 등의 확산은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확장에 4000억원 투자를 집행했다”며 “2019년까지는 총 6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현재 공격적 투자 방식에 대해 “기존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불가피한 투자”라며 “글로벌 인재와 스마트 기술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