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경남도청 앞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28m 높이 사다리차에 올라가 고공농성 중이다.
26일 오후 5시30분께 A(59)씨가 경남도청에 자신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사다리차를 몰고 와 28m 높이 사다리차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경남지역의 한 경찰서에 사기 사건을 고소했으나 수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 남성을 설득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