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마블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LTE 에그를 출시한다.
KT는 “아이언 에그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 원자로와 마스크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전면·측면 LED의 다양한 색상 변화로 단말 상태와 LTE 신호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언 에그는 충전기로 제공되는 크래들에 WiFi·LAN 포트 등의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래들에 있는 포트에 집안의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면 LTE 데이터 소진 없이 무선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다. WiFi를 지원하지 않는 데스크톱 PC 등에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도 가능하다.
아울러 제품은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20시간 연속 사용도 지원된다. 젠더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의 보조배터리로 쓸 수도 있다.
제품 출고가는 다음달 1일 기준 15만4000원(VAT 포함)이다. KT의 ‘LTE egg+ 11(11GB·월 1만6500원·VAT 포함)’, ‘LTE egg+ 22(22GB·월 2만4200원·VAT 포함)’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고객들이 아이언 에그를 통해 특색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T는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의 디바이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