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의 사후관리 서비스(AS) 신청과 안내 상담이 간편해진다.
1일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음성 ARS는 원하는 서비스가 나올 때까지 음성 안내를 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한 ‘보는 ARS’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이용자들은 이 기능으로 ▲청구·미납 요금 조회 ▲고장·이전 문의 ▲청구서 재발행 ▲이용정지 신청·해제 ▲신용카드 즉납 ▲납부내역 수신 ▲납부계좌 확인 등을 상담원 연결 없이 처리할 수 있다.
또 수신기의 일시적인 장애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위성 방송 신호를 직접 재전송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불편사항과 고장을 즉시 복구 가능하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은행·카드·보험 등 보는 ARS를 지원하는 공용 앱이 설치됐으면 구동된다. 공용 앱이 없을 경우 보이는 ARS 어플리케이션을 별도로 내려받아야 한다.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를 통해 이 앱을 검색해 탑재해야 이용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향후 고객센터 통화량의 약 15%를 보는 ARS로 소화하고 고객 셀프 처리 서비스율은 약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