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 여러 혜택을 통해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이통3사는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각 사 공식 인증대리점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노트9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9 예약 가입자가 ‘T삼성카드V2’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24개월간 월 1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 SK텔레콤의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9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무선 충전패키지, 케이스, 강화유리,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패드, 터치스틱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도 갤럭시노트9 구매 고객을 위해 제휴카드 할인 서비스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 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매월 최대 4만원,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을 지원한다.
사은품 혜택도 있다. KT는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을 사전 예약하고 오는 25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이어폰 아이콘X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50%․ 2회 한정)도 지원한다. 증정품을 원하는 고객은 갤럭시 프로모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9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들은 ‘U+ Family 하나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월 통신료의 25%를 절감할 수 있다. 최대 할인 한도는 3만원이다. 갤럭시노트9 할부금과 소액결제, 인터넷TV 등 요금도 포함됐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노트9을 예약하는 가입자는 블루투스 이어셋과 무선충전패드,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선택해 얻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9는 ‘S펜’과 배터리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우선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됐다. S펜 가운데 버튼으로 스마트폰과 떨어져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음악이나 동영상을 켜고 끄는 일도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역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크다.
출고가는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이다. 512GB 제품은 135만3000원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