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
24일 삼성전자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 동남아, 인도, 호주 등으로 갤럭시노트9 출시를 시작했다”며 “다음 달 초까지 120여 개국으로 판매 국가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공식 출시를 맞이해 22~23일 양일간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했다. 사전 개통 기간은 최근 기상 악화로 인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 말까지 갤럭시노트9을 개통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한 1년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을 준다.
갤럭시노트9은 오션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라벤더 퍼플·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128GB는 109만4500원이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