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가 의정활동 전반을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3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열린의정 앞서가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시청, 읍면동 TV중계와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생중계를 도입한다.
영주시의회는 오는 5일에 개회하는 제228회 제1차 정례회부터 회기 중 진행되는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의원들의 활동 내용과 발언 등을 볼 수 있다.
앞서 의회는 올 상반기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 집행기관과의 상호소통을 통한 원활한 정보교환 및 신속한 업무추진 등을 위해 ‘의정방송HD중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선진 의회로 도약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정례회부터 의정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의정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고 집행기관 공무원과는 원활한 정보교환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업무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제22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