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

안동대,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18-09-04 16:10:15

국립 안동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4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결과로 인해 내년부터 3년간 정부의 입학정원 감축 권고를 받지 않고 학생정원에 대해 자율조정 권한을 부여 받게 됐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정부의 각종 재정 지원 사업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도 가능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신입생 모집과 재학생들의 학업지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이은 후속 평가로 앞서 안동대는 지난 6월말 발표된 1단계 진단 결과(정량 진단, 정량적 정성 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대학의 64%에 해당하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바 있다.

더욱이 안동대는 부정·비리 제재 등을 적용한 최종 평가도 무난히 통과했다.

권태환 안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결과에 따라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자율개선 대학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존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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