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추석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진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추석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8-09-04 17:51: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9월 가을맞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목원 생물탐사 1박 2일 함께 떠나는 금강 소나무숲 생태탐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요로운 한가위’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목원 생물탐사 1박2일 함께 떠나는 금강 소나무숲 생태탐방’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주말 산림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정규 프로그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요로운 한가위’은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수목원의 대표 편의시설인 연수동을 제공, 해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특별 해설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여행’과 ‘수목원 별자리 여행’,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도 운영된다.

‘반딧불이 여행’은 수목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늦여름에 출몰하는 반딧불이를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관찰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수목원 별자리 여행’은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과 15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30분 2차에 걸쳐 진행된다.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은 수목원의 생태탐방구역에 위치한 춘양목군락지, 외씨버선길을 해설사와 걷는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과 16일 총 2차에 걸쳐 오전 9시부터 3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http://www.bdna.or.kr)을 참조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9월 가을맞이 주제해설로 ‘시가 있는 풍경’, ‘독을 품은 식물이야기’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라며 “시원한 가을 숲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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