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228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업종 강세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p(0.01%) 내린 2282.9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15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6억원, 195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대부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96%), 포스코(-0.17%), 삼성물산(-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3.83%),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1.17%), LG화학(0.73%), 네이버(0.5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기계(-0.69%), 전지전자(-1.22%), 건설업(-0.11%), 운수창고(-0.05%), 증권(-0.84%), 보험(-0.19%) 등이 하락했다. 음식료업(1.32%), 종이목재(0.88%), 화학(0.34%), 의약품(1.6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p(0.74%) 오른 826.3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7억원, 568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17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10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4%), CJ ENM(3.66%), 신라젠(11.15%), 메디톡스(0.90%), 나노스(11.33%), 바이로메드(3.28%), 스튜디오드래곤(4.06%) 등은 올랐고, 에이치엘비(-0.69%), 펄어비스(-2.96%), 포스코켐텍(-2.54%) 등은 내렸다. 녹십자셀, 녹십자엠에스, 중앙에너비스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제조(0.25%), 유통(2.11%), 운송(0.35%), 금융(0.20%), 통신방송서비스(2.25%), 음식료·담배(0.51%), 제약(1.55%) 등이 올랐다. 건설(-1.57%), 기계·장비(-0.01%), F-KOSDAQ150인버스(-1.51%) , 화학(-0.65%) 등은 떨어졌다.

SK증권 하인환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혼조세,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업종 강세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며 “신라젠 및 셀트리온 3인방 등이 바이오 업종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28.6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